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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Unsplash |
미국 목회자이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 사건의 생존자인 한 여성이 영국의 성추행 생존자 2명과 함께 인신매매와 착취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Premier Christian)에 따르면, 미국에서 안수 받은 목회자인 호프 베릴-그린(Hope Beryl-Green)은 5세 때 엡스타인에게 넘겨졌다. 젠 밀스(Jen Mills), 린제이 메이슨(Lindsay Mason)은 영국 유명 백화점 소유주이자 성추행 가해자로 알려진 모하메드 알 파예드(Mohamed Al Fayed) 사건의 생존자로, 이들은 국적을 넘어 새로운 단체 ‘STAND(새로운 법 제정과 정의 실현 촉구를 위해 함께하는 생존자들, Survivors Together Advocating for New Legislation and Delivery of Justice)’를 출범시켰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일(수) 영국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세 여성은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의 영국 의회 원탁회의(Parliamentary Roundtable)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베릴-그린은 국제적으로 인신매매 예방, 생존자 회복, 아동 보호 및 법률 개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트라우마와 착취를 경험한 이들을 위한 기독교 신앙 기반 사역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8월 출간한 그녀의 두 번째 저서 ‘지옥에서 희망으로(From Hell to Hope)’는 자신의 착취 경험을 바탕으로 인신매매 예방, 생존자 회복 및 공동체의 책임을 다루고 있다.
밀스와 메이슨은 모하메드 알 파예드의 생존자들로, ‘파예드 및 해러즈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Justice for Fayed & Harrods Survivors)’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STAND를 통해 인신매매와 착취,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문제와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이번 의회 원탁회의에서는 사건의 책임을 묻는 데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부와 권력 또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감시와 조사를 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개선할 방향은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강력한 수사와 기소를 요구하고, 그루밍(grooming), 강요(coercion), 착취(exploitation) 인식 개선과 범죄를 용인 및 방조하는 이들에 대한 더 큰 책임을 촉구했다. 또한, 피해자와 생존자들에게 트라우마를 고려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제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하원 의원인 카렌 브래들리 의원(Rt Hon Dame Karen Bradley)는 “호프와 젠, 린제이와 같은 용감한 인신매매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피해자들이 악한 가해자들의 손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뿐이며, 우리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과 지원 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베릴-그린이 영국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페이드 사건 생존자 공동체의 여성들과 만날 수 있는 비공개 리셉션도 밀스와 메이슨이 준비 중에 있다고 프리미어 크리스천은 덧붙였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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