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 ‘체험을 학습하라’ 주제로 개강 수련회 개최… 색다른 믿음의 체율(體恤) 선사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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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쥬빌리 쇼콜라띠에 김영환 대표 | 신의 악단 제작자 김도연 대표 | 새롬교회 이병규 목사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체험을 학습하라! 팀 칼빈을 위한 체험형 개강 수련회’를 개최하고 새 학기의 역동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수련회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깊은 영적 도전과 위로를 전했다.

 

초콜릿에 담긴 십자가의 신앙과 위로

수련회 첫날인 1일 오전, 황건영 총장의 개강 감사예배로 포문을 연 수련회는 오후 ‘처음 마당: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라(수 1:9)’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강사로 나선 쥬빌리 쇼콜라띠에 김영환 대표는 초콜릿을 매개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믿음의 삶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며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벨기에 초콜릿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수제 초콜릿에 칼빈대학교 로고를 한땀 한땀 새겨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수, 교직원 전원에게 선물했다. 달콤함 뒤에 숨겨진 정성스러운 공정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위로와 사랑을 시각과 감각으로 체험하게 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문화 현장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기획

둘째 날인 2일 ‘둘째 마당: 토크 콘서트, 하나님의 기획을 경험하라(마 19:26)’에서는 국민일보 박윤서 기자의 진행 아래 영화 <신의 악단> 제작자인 스튜디오 타겟 김도연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문화 콘텐츠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생히 증언하며 청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도연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하든 잘한 것이다. 자신이 한 선택을 절대로 후회하지 말라”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남과 비교하지 말고 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으라.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확신에 찬 메시지로 청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말씀의 깊이를 체험하는 영적 도약

수련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새롬교회 담임이자 학교법인 이사인 이병규 목사가 ‘넷째 마당: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라’를 이끌었다. 이 목사는 창세기 38장 24~30절을 본문으로 ‘페레츠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막힌 담을 뚫고 터져 나오는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선포하고 수련회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감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내 모든 구성원이 ‘팀 칼빈’으로서 한 마음이 되어 새 학기를 담대히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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