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업무협약식 후 관련기관장들 단체사진 |
하나호스피스재단(수원기독호스피스회/수원기독의원)이 지역사회 내 존엄한 노후와 생애 말기 돌봄을 위한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하나호스피스재단은 2026년 8월 6일 수원기독의원 은혜채플룸에서 수원시 소재 7개 노인복지기관 (SK청솔·광교·버드내·밤밭·서호·팔달노인복지관, 청솔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과 ‘지역사회 어르신 생애 말기 돌봄 및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노인복지관들이 수행해 온 건강증진 및 맞춤돌봄 서비스를 넘어, 임종 및 웰다잉(Well-Dying) 영역까지 복지 안전망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인복지사업 현장에서는 중증 질환이나 임종을 앞둔 어르신을 위한 전문 의료·영적·심리적 돌봄 연계와, 사별 후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어르신 맞춤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연계 강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말기 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수원기독의원의 전문 호스피스 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지원 및 영적 위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 사회복지 실무자의 정서적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 어르신의 임종을 마주하는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를 위해 전문 상담가의 심리 상담과 ‘애도 치유 워크숍’을 제공하고, 임종 예측 징후 파악 등 전문적인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한다.
· 지역사회 복지-의료 안전망 구축: 기관 간 전문 자원을 결합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공동 사례관리 및 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하나호스피스재단 김환근 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관의 현장 복지 역량과 재단의 전문 의료 인프라가 만나 수원시 노인 복지의 외연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확장하는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을 유지하고, 돌봄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호스피스재단 김환근 회장을 비롯해 수원시 7개 노인복지기관의 관장 및 센터장이 참석하여, 통합적 돌봄 체계 완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