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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을 하는 가마치통닭 김재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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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9일, 수원 원천다음교회(담임 김요셉 목사) 주일 예배에서는 '가마치통닭'을 경영하는 김재곤 회장의 눈물과 감동이 서린 특별한 간증이 진행되었다. 이날 김 회장은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를 고백하며, 그를 지탱한 힘은 '용서'와 '기도'였음을 강조해 성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닭과 함께한 52년, "하나님이 키우셨습니다"
김재곤 회장은 15세 어린 나이부터 닭을 잡고 배달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사람들은 닭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고 묻지만, 저는 닭을 팔았고 하나님이 저를 먹여 살리셨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다.
인생의 다섯 번 넘어진 자리마다 찾아온 하나님의 위로
김 회장은 자신의 인생을 '5전 6기'라고 정의했다. 첫 번째 시련는 중학교 2학년 시절, 갑작스러운 연탄가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흩어진 형제들과 홀로 세상에 던져졌다. 그리고 두 번째 시련는 중동 건설 현장으로 떠나려던 27세 청년 시절, 억울한 뺑소니 누명을 쓰고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두운 감방 안에서 성경을 통해 '용서'의 가치를 깨달았고, 분노를 내려놓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경험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시련은 사랑하는 남동생의 사고사, 그리고 생후 6개월 만에 뇌성마비와 악성 간질 판정을 받은 첫째 딸의 투병. 절망 속에서도 그는 기도의 자리를 지켰고, 5년 만에 딸이 기적적으로 두 발로 걷게 되는 은혜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시련은 14년 전, 새로운 양계 사업이 주민 민원으로 무산되며 29억의 빚과 공황장애라는 극한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기도와 감사로 다시 일어섰다.
"회장님은 하나님, 대표는 저입니다"
이러한 시련을 거쳐 현재 가마치통닭을 전국 900호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회장은, 자신만의 경영 철학인 '잠언'을 소개했다. 그는 "정직과 성실을 자본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기업을 꿈꾼다"며, "우리 회사의 회장님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대표이사로서 그분의 뜻을 경영할 뿐"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용서라는 날개를 달고 하나님께 비상하라
김 회장은 간증을 마무리하며 성도들에게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자유롭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여러분을 묶고 있다면 오늘 그 매듭을 푸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그는 "닭은 날개가 있어도 멀리 날지 못하지만, 사람은 '용서'와 '기도', 그리고 '감사'라는 날개를 달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곳까지 비상할 수 있다"며, 절망 속에서도 감사를 선택할 때 인생의 새로운 반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편, 이날 김재곤 회장의 간증은 사업적 성공을 넘어,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놓지 않는 한 기업인의 진솔한 신앙 고백으로 성도들에게 큰 격려와 도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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