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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ㅣ 나무위키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회화 작품 수십 점이 세인트 앤 성공회 교회(St. Ann's Episcopal Church)의 기금 마련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크리스천(Premier Christian)에 따르면, 교회 인근에 여름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부시 전 대통령의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1892년에 세워진 이 석조 예배당은 대서양이 내려 보이는 메인주 케너벙크포트(Kennebunkport) 해안가에 위치해있다. 또한 미국 국립사적지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돼 있다.
교회의 평신도 대표인 폴 헨더슨(Paul Henderso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이 2024년 1월 발생한 두 차례의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헨더슨은 지난 7월 27일 인터뷰에서 "방파제와 교회 부지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많은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지난 2년 동안 유산 보존 캠페인을 통해 복구 기금을 모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피해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재해로부터 예배당과 교회 부지를 보호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회 입장료는 1인당 10달러이며, 11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은 30분 단위로 진행되며, 헨더슨은 관람객들에게 사전 예매를 권장했다.
헨더슨은 교회를 위해 힘을 보태 준 부시 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금 마련 전시회가 부시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80세가 된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마친 지 약 3년이 지난 시점인 2012년 처음 붓을 잡았다. 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이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의 에세이 '취미로 하는 그림(Painting as a Pastim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신의 작품집도 출간한 부시 전 대통령은 특히 참전용사와 이민자의 초상화를 비롯해 다양한 풍경을 그리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헨더슨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인트 앤 교회와 케네벙크포트 지역의 삶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이 이 작품들 가운데 상당수를 케네벙크포트에 있는 자택에서 완성했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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