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스커뮤니티교회, 부활의 기쁨 속에 세례식 및 이웃 사랑 다짐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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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말씀을 전하는 피스 커뮤니티처치(Peace Community Church) 사다이케 히로키 담임목사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위치한 피스커뮤니티교회(담임 사다이케 히로키 목사, Hiroki Sadaike)는 지난 4월 5일, 부활절을 맞아 온 성도가 함께 부활의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연합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웃 사랑의 실천 강조
이날 예배에는 뉴저지 블랙우드교회의 이계민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요한일서 4장 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그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다"며, "우리의 생명이 주님께 속해 있음을 고백하고, 날마다 목숨을 다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행할 때 세상에 산 소망을 드러낼 수 있다"고 권면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지역 사회와 이웃을 더욱 뜨겁게 섬기는 사랑의 공동체로 쓰임받기를 합심하여 기도했다.

▲ 히로키 사다이케 목사의 장남 가즈타카(초등학교 5학년) 군의 세례식

어린이 세례식 및 성찬식 거행… 비기독교인 18명 참석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담임 사다이케 목사의 장남 가즈타카(초등학교 5학년) 군의 세례식으로 감동을 더했다. 가즈타카 군은 평소 주일학교 예배와 성경 읽기를 즐거워하며, 주중에 친구들을 교회로 초대해 복음을 전하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친구들이 예배에 나오지 못할 때 함께 가슴 아파하는 가즈타카 군의 순수한 믿음이 앞으로도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거룩한 성찬식이 함께 진행된 이번 예배에는 총 42명의 참석자 중 18명의 비기독교인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예전의 엄숙함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경험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접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예배 공간 마련을 위한 간절한 기도 요청
한편,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함에 따라 공간 확보에 대한 과제도 남았다. 준비된 30개의 좌석이 부족하여 예배당이 가득 찼으며, 예배 후 이어진 식사 교제 시간에는 자리가 모자라 고등학생과 청년들이 현관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다이케 히로키 목사는 "최근 추진했던 건물 구입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더 적합하고 좋은 처소를 예비해 주실 것을 믿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넉넉히 모여 예배하고 교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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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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