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사유리 출연 공영방송 비판···왜

신종모 기자 신종모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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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공정성·객관성·공익성 등 필요 강조

▲ KBS 여의도 본관/사진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세계투데이 = 신종모 기자]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는 일본 출신인 방송인이자 비혼모인 사유리 씨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KBS(한국방송공사)를 강하게 규탄했다.  
 

최근 언론회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일본에서 출산하고, 현재 한국에서 사는 사유리 씨를 공영방송인 KBS가 그녀와 그 아들을 방송에 출연시킨다면 이는 전통적이고 건강한 가정의 형태를 부인하는 것이 되고, 동시에 비혼모와 비혼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그녀를 방송에 출연시킨다면 ‘비혼모’를 긍정적으로 방송하는 것이 돼 그 반향은 클 것이다. 더군다나 시청자들이 그녀에게 가진 좋은 이미지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또 “KBS는 공영방송으로 공정성과 객관성과 공익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며 “그런데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지 간에, 무분별하게 가정의 기본 질서를 무너트리는 것을 방송을 통해 강조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불공정하고 불편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이 다른 것은 하나님께서 짝지어준 상대를 통해 후손을 얻는 것이지, 더 나은 인자를 인위적으로 골라서 후손을 얻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공영방송인 KBS가 이런 중요한 가치를 도외시하고 방송을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S는 국민의 방송이고, 국민을 위한 방송이 돼야 하고, 국민에게 오도된 가치를 심어주는 방송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유리는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 놓은 상태이다. 현재 사유리는 선플달기운동 홍보대사, 경주관광 르네상스 한국관광 서포터즈,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홍보대사,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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