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0% “한국 이미지 긍정적”…“문화콘텐츠에 관심”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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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뮤직

 

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24일 발표한 '2021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본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이미지는 긍정 평가가 80.5%로 전년보다 2.4%p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95%), 터키(92.2%), 필리핀(92%), 태국(90.8%) 등 7개 국가에서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긍정 평가(35%)가 전년보다 7.4%p 상승해 2018년 조사 이래 처음 부정 평가(26.6%)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 요인으로는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22.9%), 제품·브랜드(13.2%), 경제수준(10.2%), 문화유산(9.5%), 국민성(8.6%), 사회시스템(7.8%), 스포츠(7.6%), 정치상황(6.2%), 국제적 위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와 비교하면 교육·복지·의료 등 사회시스템이 5.9%p, 한국인의 국민성 5.8%p, 스포츠가 4.6%p 증가해 현대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측면이 고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선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이사, 인도, 태국 등 신남방 국가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한국의 국가이미지 개선 과제로는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23.3%),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17.9%),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16.8%) 등을 꼽았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변모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반영하고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확실한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세계 28개국 33개 재외한국문화원을 한류 콘텐츠 확산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29일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만 16세 이상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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