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이슈] 美 장로회 동성애 목회자…성직 참여 못한다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0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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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장로교, 오버추어 23 개정안 통과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미국 장로교(The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PCA)가 동성애자들이 성직에 참여 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6일(현지시간) 미 장로교는 최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제48회 총회에서 ‘오버추어 23’(Overture 23)이라는 제목의 이 개정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결의한 투표 결과는 찬성 1400표, 반대 400표였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미 장로교 소속 임원들은 품행이 바르고,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창조물로서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이에 모순되는 정체성을 주장하는 게이 기독교인, 동성애 성향의 기독교인, 동성애 기독교인 등은 성직자로 임명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개정안은 내년 2차 총회 투표 전 지역 교회에서 표결하고, 이후 PCA의 교회 헌법에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PCA는 목사 후보자에 관한 ‘오버추어 37’(Overture 37)도 확정했다. 이 결의안에는 계속되는 죄악된 욕망과 함께 죄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실질적인 싸움을 신중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기록했다.
 

또한 후보자는 죄를 극복하기 위한 은혜의 역사에 따라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이를 의지하면서 유익을 누리고 살아가는 분명한 간증이 있어야 한다. 약함은 남아 있겠지만 이는 평판이나 그의 동성애적 욕망의 자기 고백에 의해 알려질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일로 알려져야 한다.
 

이외에도 PCA는 이번 총회에서 입양 및 위탁 돌봄 서비스 단체로 ‘베다니 크리스천 서비스’ 대신 ‘라이프라인 아동 서비스’를 승인했다. 이는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헌신이 그 이유다.
 

앞서 이 서비스는 성소수자(LGBT) 부부에 위탁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미주리주 한 목회자는 “교회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은 성경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라며 “이번 장로회의 개정안 통과가 미국을 넘어 전세계 교단에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감리 총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총회에서 동성결혼을 축복하고 동거하는 부부들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소니아 힉스 총회 감독회장은 성명에서 “우호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결의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라며 “우리 교회를 위한 이 역사적인 날에 서로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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