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 올해엔 무리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2 0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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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타인과의 거리 등 기본적인 대책 필요

▲ 소미야 스와미나단 WHO 주임과학자(위 사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1년 안에 코로나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달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몇몇 나라에서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세계 전체 인구가 면역력을 가지는 수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감염 확대가 멈추는 집단면역은 2021년 안에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WHO는 마스크나 타인과의 거리 등의 기본적인 대책이 계속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미야 스와미나단 WHO 주임과학자(위 사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1년 안에 코로나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달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몇몇 나라에서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세계 전체 인구가 면역력을 가지는 수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면역을 획득해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이 자연스럽게 끝나는 상태를 집단면역이라고 부른다.


필요한 면역 획득 비율은 전인구의 60~70%라고도 하지만, 신흥국에서 백신의 유통이 늦어질 우려가 지적된다. 


WHO에 따르면 40여 개국에서 접종이 시작됐지만 국민의 평균소득이 높은 나라에 집중돼 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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