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모세 장로 “숱한 역경 속에서도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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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건축가 故이타미 준의 설계로 지어진 방주교회가 헌당 9주년을 맞이했다/ 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안산 아일랜드리조트(아일랜드CC) 내에 위치한 방주교회가 지난 11일 창립 9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예배를 드렸다.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KAICAM) 소속의 방주교회는 아일랜드CC(27홀)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주위로 수조가 둘러져 물 위에 떠 있는 방주를 형상화한 교회다. 수조에 반사된 햇살이 내부를 비추며, 목재와 어우러져 따뜻함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예배당 안으로 들어서면 가수 이승철이 선물한 그랜드 피아노가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교회로도 유명해 주요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 이에 매주 수백 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방주교회를 설립한 아일랜드리조트(아일랜드CC) 대표 권모세 장로는 “숱한 역경 속에서도 매일 새벽 임직원들과 간절히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아일랜드CC 골프장 중심에 건설 중인 프리미엄 빌라트 ‘더 헤븐’ 288세대가 입주하면 이 교회도 가득 차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건축가 故이타미 준의 유작인 아일랜드 방주교회는 대부도 지역주민과 골프장 직원들을 위해 주일 예배, 새벽예배, 수요예배를 드린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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