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TV] 강재환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해발 650m의 과원에서 오미자와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문경의 봄봄’이 오미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미자(五味子)는 과육과 씨앗에서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난다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오묘한 붉은 빛깔을 띄는 열매를 맺는 산야초이다.
문경은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오미자 주 산지로, 문경지역 내에서도 동로면은 토질과 기후가 오미자재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동로면에 위치한 ‘문경의 봄봄’은 식물성 플랑크톤인 클로렐라를 활용한 미생물 농법으로 GAP인증 오미자를 재배 생산하는 기업으로, 오미자뿐만 아니라 부사, 감홍 등의 사과를 재배하여 대부분의 상품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들어 오미자 수확, 오미자 청 담그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문경의 봄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경의 봄봄은 오미자와 사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재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관련 행사와 발표회,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의 봄봄 정인숙 대표는 “ 체험형 농장을 만들어 농장을 6차산업화 하고 싶었던 꿈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많은 분들이 문경의 봄봄에 오셔서 오미자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남겨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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