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아로니아로 꿈꾸는 건강한 삶

강재환 / 기사승인 : 2017-12-26 1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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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주골농원

[서울=세계TV] 강재환 기자 =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지키기에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먹거리들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과 페놀산, 비타민C, 비나민A 등이 함유된 열매로 슈퍼푸드로 불리고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도보다 약 80배 많이 들어 있어 소비자들의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킹스베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아로니아는 폴란드가 전 세계 아로니아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아로니아 생산이 늘고 있는데 경북 문경에 위치한 성주골농원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유기농 아로니아 재배 농원이다.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는 오지에 위치한 아로니아 밭에 자연순환농법으로 유기농 아로니아를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은행, 청초액비, 키토산, 한방 영양제, 바닷물 등을 이용해 직접 천연 유기농 자재를 개발해 아로니아 생육을 관리하고 있다.

성주골농원은 초생 재배로 인해 따라오는 제초 작업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업체 관계자는 "생산되는 아로니아는 국내산 유기농 아로니아 라는 희소성 때문에 판매하고 있는 동결건조 아로니아 분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성주골농원 박상현 대표는 “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아로니아 농사가 힘겨울 때도 많지만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생의 터를 지향 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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