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로 우려낼 땐 첨가물 살피세요"(사진제공=홀푸드 스토리)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멸치육수는 맛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높은 다양한 국물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되는 육수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손질한 멸치를 팬에 노릇노릇 볶고, 센 불에서 펄펄 끓여내면 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멸치육수는 냉장고에 두고 3~4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멸치육수를 장기간 사용하려면 냉동 보관하거나 가루 형태의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특히 가루 조미료는 멸치육수보다 보존 기간도 길고 보관하기도 간편하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가루 조미료에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어 미리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식품첨가물은 우리가 흔히 아는 MSG를 비롯해 합성착향료, 호박산이나트륨, 5-이노신산이나트륨 등 그 종류가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식품첨가물들은 더 진한 감칠맛과 풍미를 내기 위해 넣는 것으로, 원재료의 맛을 흉내 낼뿐 어떤 영양성분도 없는 화학물질들이다.
그중에서도 MSG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산성 물질이다. 제조할 때 가성소다(양잿물)와 암모니아가 사용된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식품첨가물들은 장기 섭취 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원재료 및 함량을 꼭 확인하여 무첨가조미료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조미료는 깊은 맛을 위해 홍합, 다시마, 멸치, 새우 등 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입산 수산물은 위생이나 시설 등에서 문제가 발견된 적 있는 품목이다.
지난 10월31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수부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중국 수산물 현지 위생점검 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현지 위생 점검을 한 중국 수산물 수출업체 총 135곳 중 98곳이 위생관리가 미흡해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안전한 조미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첨가물 유무뿐만 아니라 원료의 원산지까지 따져봐야 한다.
국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무첨가 조미료로는 친환경 식품 브랜드 ‘홀푸드 스토리’의 천연쿡 시원한 국물이 있다.
천연쿡 시원한 국물은 국내산 멸치, 새우 등 10가지의 국내산 해산물과 채소를 아낌없이 갈아 넣은 프리미엄 천연조미료다. MSG, 합성착향료 등 식품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홀푸드 스토리 관계자는 천연쿡 시원한 국물에 대해 “국내산 해산물과 야채로 건강하게 만든 무첨가 조미료”라며 “쉽게 깔끔한 국물 맛을 내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