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15일 바이오 산업 주제 '제138차 울산경제포럼' 개최

김제량 / 기사승인 : 2017-11-15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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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차 경제포럼 (사진제공=울산상공회의소)

[울산=세계TV] 김제량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1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38차 울산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권영근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의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망'이란 주제 강의로 제시됐다.


 


권 교수는 "바이오산업이란 생명공학을 이용해 인류에 필요한 생물이나 세포를 만들거나 변형시키는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의 대표 격인 의약품 시장은 매년 약 5% 증가하며 2020년 세계시장규모가 1조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R&D에 1조원 투자시 20년간 150조 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시장의 블루오션이지만 기술 장벽이 아주 높은 대표적 지식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19조 원으로 세계시장의 1.7% 수준에 불과한 반면 바이오 관련 R&D 투자 규모가 일본은 한국의 5배, 미국은 60배 수준으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앞 다투어 전략산업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바이오 스타트업은 장치산업이 아니라 지식과 사람기반의 컨텐츠와 자본력, 팀플레이 게임이므로 좋은 파트너와 열린 사고, 미래시장을 보는 눈, 특히 지식재산권이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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