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르다디자인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블로그라는 개념은 1980년대 인터넷이 막 생기기 시작해, 초창기에는 홈페이지와 동일했다.
그러나 HTML 언어로 제작한 홈페이지가 활성화되면서 블로그라는 개념을 사라질 뻔했는데, 21세기 들어서 초고속인터넷통신망과 디지털카메라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인터넷에 알리는 일종의 SNS 페이지 형태로 블로그가 다시 출연했으며, 웹페이지제작보다 간편한 설치형 블로그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또한 2005년 이후 국내 대형포털사인 네이버,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다음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 서비스형 블로그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네이버 블로그는 현재 홍보마케팅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블로그를 통해 전문적으로 사업하는 사업가도 대거 출현했다.
특히 서비스형 블로그는 홈페이지와 다르게 도메인 비용이나 서버호스팅 등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도 된다. 최근에는 해킹보안 등으로 웹페이지 보안 강화가 절실해지면서 보안 분야 비용 부담도 늘고 있다.
서비스형 블로그는 이런 복잡한 절차와 비용 지불이 없다. 또한 블로그는 한번 제작이 되면 광고주 아이디로 운영되어 블로그 운영에 손을 놓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스크립트코드와 HTML 랭귀지 그리고 포토샵 등 디자인 배치 등의 지식을 알아야 하는 홈페이지 제작과 다르게 블로그꾸미기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자신이 작성한 글로 노출 가능하다.
최근에는 홈페이지 디자인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신이 작성한 게시글이 노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홍보와 직결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이 개성 있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도록 정해진 틀을 벗어나 고객 맞춤형으로 디자인이 꾸며지고 원하는 메뉴로 링크 연결이 가능한 위젯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홈페이지 대신 블로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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