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창업시 꼭 알아야할 4가지 사항(사진제공=스타덤pc방)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PC방 창업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는 있지만 PC방프랜차이즈 업체수의 증가로 옥석을 가리기 힘들고 동종업계끼리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란 그리 쉽지는 않다.
어떤 창업 아이템이라도 남들과 비슷한 환경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따져봐야 할 요소들이 몇가지가 있다. 특히나 피시방창업은 서비스업임과 동시에 시설업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있다.
그 첫째가 예비창업자에 알맞은 상권의 입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의 현금 보유자금을 파악한 뒤에 입점 예정지역의 유동인구, 주요 동선, 손님 연령대 등과 경쟁업소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상권인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무조건적인 대형으로의 창업은 자칫 피시방창업의 과도한 리스크가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창업희망자의 조건에 알맞은 상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피씨방 내부 환경을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최근 노하드솔루션이 보편화되면서 서로 비슷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모니터의 사이즈나 소모품 비치여부 정도로만 차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좀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노하드솔루션의 서버의 스펙을 따져봐야 하고 경우에는 따라서는 SSD로만 구동되는 PC를 갖추는 것도 살펴봐야 할 문제이다. 또한 내부 네트워크의 구성방식과 전용선의 전송속도도 등도 PC방의 보다 빠른 속도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환경적 요소가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셋째, 높은 내구성과 유행을 타지 않는 인테리어이다.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가격의 원자재를 사용하다보면 빠른 노후화로 인해 과도한 리모델링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적절한 재투자 시점을 놓치게 되고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제대로된 원자재를 사용하는지와 유행을 타지 않는 인테리어 컨셉인지를 파악해서 시공 능력을 갖춘 체인본사인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이와 관련 스타덤PC방 관계자는 "PC방 성공창업에서 남들과 다른 상품성 있는 차별화 아이템의 실현은 그리 쉽지 않다"며 "헤드업(Head-Up) 모니터 등 경쟁업체와 다른 독특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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