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직 시즌, HR 전문가가 조언하는 경력관리법

양희석 / 기사승인 : 2017-10-26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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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카우트 서비스를 개발한 (주)KS컨설팅 방경석 대표 (사진제공=KS컨설팅)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국내 헤드헌터 상당수가 인재를 찾는 수단으로 링크드인과 같은 SNS 인맥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SNS를 통한 인맥사이트가 직장인들에게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고 특정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잡토스(JOB TOSS)를 2008년 무렵 개발해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방경석 ㈜KS컨설팅 대표는 “직장인이 이직을 고려할 때 서로간에 포지션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상의를 하는 경우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직장인은 좋은 채용 정보에 항상 오픈 되기를 희망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이직을 고려한다는 것에 대한 노출을 회피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 대표는 링크드인과 같은 SNS 기반 인맥 사이트나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의 취업포털 외에 전문 헤드헌터와 병행해 이직을 협의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 쉽다고 조언한다.


 


최근, 명함 한 장으로 이직 희망자에게 적합한 채용 포지션을 추천해 주는 헤드헌팅 서비스인 ‘히든스카우트’가 이직자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다.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KS컨설팅이 개발한 이 서비스는 별도의 이력서 등록 절차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본인의 명함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히든스카우트’는 그 동안 이직 희망자가 불편하게 느껴왔던 이력서 등록이나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을 생략하는 한편 기존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와 같은 취업포털이나 링크드인(Linked In)과 같은 SNS기능이 합쳐진 온라인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현재 근무중인 회사의 인사부서에 본인의 이직 의사가 노출되는 문제점을 없애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명함 헤드헌팅 서비스인 ‘히든스카우트’를 개발한 방경석 ㈜KS컨설팅 대표는 “그 동안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 다수가 이직 준비 절차의 번거로움과 본인의 이직 의사가 노출되는 것을 꺼린다는 점에 주목해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히든스카우트는 잡 매니저(Job Manager), 혹은 전문 헤드헌터가 명함 전달 즉시 조심스럽고 신속하게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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