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산업의 세계적 기업인' 이수영 OCI그룹 회장 별세

김재순 / 기사승인 : 2017-10-23 0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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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OCI 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사진출처=OCI)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이수영 OCI 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OCI 주식회사는 "태양광 및 화학 산업 기업 OCI의 이수영 회장이 21일 오전 만 75세의 일기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0년 동양화학에 전무이사로 입사해 79년에 사장, 96년에 회장으로 취임해 최근까지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다.

그는 2006년에 태양 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사업화를 결정해 3년 만에 글로벌 톱3 메이커로 성장시켰고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재계 24위 기업으로 만든 바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장학사업·문화사업·솔라스쿨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시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25일 오전 8시 영결식 후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예래원 공원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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