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투자, 63억 3000만 달러 감소…'8개월 만에 마이너스'

이민석 / 기사승인 : 2017-09-29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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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내투자가 63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63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9일, '2017년 8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부채)는 63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월별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사진출처=한국은행)

 
외국인 채권 순매도 규모는 2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줄어든 것은 올해 2월 이후로 6개월 만이다. 외국인 채권투자도 42억 2000만 달러 줄었다.


 


외국인의 투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최근 북핵과 관련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내국인의 해외투자(자산)는 51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기관투자가의 해외 채권 투자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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