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추락하는 세계경제..."석학들의 미래 예측 결과는"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0:15:17
  • -
  • +
  • 인쇄

▲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급속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인지 아니면 곤두박질 칠지 석학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러스트 = 세계TV DB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일각에선 1930년대 대공황급 충격이 재현될 것이라는 비관론부터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낙관론도 존재한다. 향후 세계 경제는 어떤 형태로 나아갈지 석학들의 의견을 소개한다.
 

 

[ 'V자 형' 급반등의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

 

2008년 글로벌 긍융위기 당시 연준을 진두지휘한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급반등의 낙관적인 전망을 25일 내놓았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충격은 경제 구조적 문제라기 보다는 천재지변에 가깝다. 일시적으로 경제가 바닥을 칠 수는 있으나 1930년대 대공황과 이번 위기는 완전히 다른 성질"이라고 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어진 대공황과 달리 코로나 위기는 백신 개발 등으로 바이러스 문제만 해결하면 비교적 빨리 극복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짧은 침체 뒤 급속도의 빠른 반등"이라는 버냉키의 진단은 'V자'형 회복으로 해석된다.

 

 

['U자 형' 조건부 회복의 제임스 불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불러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 '조건부 회복'을 거론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를 영화 '조스(Jaws)'에 빗댔다. "식인 상어가 있는 바다에 누가 들어가려 하겠나. 하지만 식인 상어(코로나 바이러스)만 없애버리면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있을 것이나, 코로나19 발병이 정점을 지나면 서서히 경제가 회복되다가 결국 수직으로 상승 할 것이다"라며 'U자 형 회복을 예고한 것이다.

 

 

['I자 형' 수직낙하 비관론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

 

미국 경제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닥터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최악의 상황을 주장했다. 그는 "대공황보다 더 심각한, 슈퍼 대공황(Greater Recession)으로 미국 경제가 진입 할 가능성이 있다"며 "V자나 U자형은 커녕 수직으로 곤두박질치는 I자형 경제 위기가 오고 있다"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비관론보다는 'U자 형태'의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위기가 어떤 형태로 극복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