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00명대···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 예정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1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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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24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하자,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을 오는 26일 발표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부터 시행 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금요일(26일)에 안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357명 대비 83명 많은 4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이는 직전일 대비 83명이 늘어 지난 21일 416명을 기록한 이후 다시 사흘 만에 400명대를 넘어섰다.

최근 1주일(2.18∼24)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으로 나타나며, 하루 평균 453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417명, 해외유입 23명이며, 이중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2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주간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거리두기 단계뿐만 아니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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