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일자리 1000개 제공...인턴에 223만원 지급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4: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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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
기업-청년 매칭해 일자리, 글로벌기업·스타트업 인턴 지원

서울시가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되고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기업과 준비된 청년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사업이다. 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 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한 ‘청년자율예산’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다.

시는 총 1000개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포스트코로나’ 일자리(600여 명), ‘청년인턴 직무캠프’(350명) 2개 분야로 추진된다.  

포스트코로나 일자리는 향후 노동시장 규모가 확장될 가능성이 큰 4대 분야에 집중한다. 4개 분야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 기후환경, 분야와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사회적경제, 청년지원서비스 분야다. 

청년지원서비스 분야 참여자 신청접수는 25일부터 3월 8일까지다. 4월에는 디지털 분야, 5월에는 기후환경과 사회적경제 분야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23만 원의 임금과 4대 보험가입을 지원받는다. 또 일자리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교육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3개월 간 인턴십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규모는 청년(만18세~34세) 350명이다. 참여자는 직무에 따라 3~4개월간 분야별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9월부터 3개월간 글로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십 활동을 하게 된다.  

 

▲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지금 우리는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코로나19 타격으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지체에 따른 이행불안정성이 가중되어 향후 청년세대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의 사회진입 시기가 지체되지 않도록 청년의 삶을 살피며 새로운 일자리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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