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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하루만 20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인천시 방역 당국은 오늘 추가로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들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들과 관련된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서구 각 5명, 미추홀구·남동구 각 3명, 연수구·계양구 각 2명이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기준 51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운데 6개를 사용중이며, 763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74개가 코로나19 치료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까지 인천시 백신 접종의 경우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8만226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4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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