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92명...200명 백신 추가 접종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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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20일만에 두자릿수로 기록
▲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노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진영삼 씨(5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세계투데이 =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명 발생했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일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8일 90명을 기록한 후 20일 이후인 지난달 28일까지 100명 이상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3일째인 28일 서울에서 2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서울지역 백신 접종자는 누적 263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10월말까지 서울시민 70%에 해당되는 600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종사자 및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접종한다. 

서울지역 주요 감염 경로별로는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증가해 총 6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영등포구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는 6명 증가해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병원 누적 203명, 광진구 지인모임 관련 누적 1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누적 11명, 동작구 가족 관련해 누적 10명 등이 확진됐다.

또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 증가, 감염경로 조사중인 확진자가 24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4명이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성북구 1232명, 강남구 1279명, 관악구 1370명, 송파구 1569명, 강서구에서 1652명으로 가장 많이 감염됐다.

지난주 평일 검사 건수는 2만5000∼3만1000건 수준이었으나, 주말 들어서는 지난달 27일 2만3542건, 28일 1만7567건으로 줄어들었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8332명이었다. 2만5087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864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1명으로, 24시간 만에 1명이 늘었다.

 

이연숙 기자 ysleepop@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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