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7000명대... 위중증 ‘역대 최다’

최정은 / 기사승인 : 2021-12-22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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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7000명대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63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45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02)보다 2254명이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022)보다 41명 증가한 10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직전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102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폭증하면서 병상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37개 가운데 1059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37개의 가동률은 85.7%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78명 늘어 누적 490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84%.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계속 늘고 있다. 전날 전북과 광주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이날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7명 늘어 누적 234명이 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65, 해외 유입 확진자는 9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79, 경기 2192, 인천 475명 등 수도권에서만 5446(73.9%)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1명으로, 전날(58)보다 33명 많다.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전체인구 기준)은 이날 0시 기준 82.1%(누적 42175680)이다. 추가접종률은 25.5%(누적 13081896).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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