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다음달 2일까지 시행 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됐다.

오늘(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금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도권 및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 및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이외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상황에 따라 필요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주 초 정부는 안정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발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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