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일반인 대상 확대···이달부터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6 0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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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예방접종 대상자 위한 안내문 마련
화이자 백신 1차보다 2차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많아
▲ 성북구 예방접종센터로 옮겨지는 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제공

 

[세계투데이 = 이연숙 기자]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우선 오는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오는 5월 9일부터는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교정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16일부터는 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23일부터는 만성신장질환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만 75세 이상이 접종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때 보다 2차 접종 뒤 이상반응 사례가 많다고 보고된 만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시 이상반응 신고율은 0.3%, 2차 접종시 신고율은 0.6%다.
 
접종 대상이 늘어나면서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문가와 함께 예방접종 대상자를 위한 안내문을 마련했다.

6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 안내문은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오전 9시, 오후 9시 3회에 걸쳐 방송자막으로 송출된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에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 경증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99만94명 가운데 1.11%인 1만997명이 이상반응을 신고했는데 이중 1만839명(98.6%)은 이 같은 경증 이상반응 사례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간 신고된 사례를 보면 이상반응 가운데 근육통(39.1%·중복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발열(38.5%), 두통(30.5%) 등의 순이었다.

이에 추진단은 백신 접종 전에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준비하고,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있으면 이를 복용하라고 권고했다.

추진단은 또 미열이 있는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두통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할 때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연숙 기자 ysleepop@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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