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루이비통+티파니'···글로벌 패션업계 ‘빅딜’ 임박

김혜성 기자 김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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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세계투데이 편집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인수·합병(M&A)을 앞두고 판이한 의견차로 법정분쟁까지 예견됐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티파니 간의 다툼이 일단락 되면서 ‘빅딜’ 성사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내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티파니 측 소식을 인용해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가 티파니 주식을 주당 131.50달러(우리 돈 약 15만원)에 현금 매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른 M&A 규모는 약 158억달러(우리 돈 약 17조9124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성사되면 지난 2017년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이 130억달러에 팔린 이후 글로벌 패션 업계 최대 규모의 '빅딜'이 될 전망이다.

 

당초 티파니 측은 주당 135달러를 제시, LVMH 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티파니의 매출이 급감했고 LVMH 측이 기업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충돌, 결국 양측의 인수가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복수 이상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양측의 이번 합의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내년 초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사 모두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란 이유에서다. 

 

미국의 명품 보석 브랜드 티파니 인수를 추진중인 프랑스 기업 LVMH는 루이비통과 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 7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그룹사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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