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人] 전직 美 성인 여배우…“하나님이 내 삶을 바꾸셨죠”

김명상 기자 김명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3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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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드 라 모라 

 

전직 포르노 배우였던 ‘브리트니 드 라 모라’. 그녀는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최근 포르노 산업의 실상을 알리고 음란물의 위험성에 대해 설교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 중이다. 

 

미국 크리스채니티 데일리에 따르면 과거 성인 영화 산업에 종사했던 드 라 모라는 주님을 영접한 이후 2012년 포르노 산업에서 벗어났고 이제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드 라 모라는 ‘러브 올웨이즈 미니스트리즈’(Love Always Ministies)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 사이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순결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 팟캐스트, 워크숍,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성노동자들이 다른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이를 위해 멘토링, 영적 조언 등의 지원도 하고 있다. 

 

그녀는 18세에 처음 성인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7년 간 배우로 활동했다. 일을 하며 마약에 찌들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포르노 영화 출연자의 79%가 마리화나를 사용했고, 50%는 엑스터시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성인 배우로 일하면서 드 라 모라는 성병에 시달렸고 포주와 사귀거나 코카인과 헤로인 등의 마약을 남용하면서 인생이 암울하게 바뀌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 초대 받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 성경을 읽으면서 서서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켰고 몇 년 후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강력한 충동을 느꼈다.

 

드 라 모라는 당시 일에 대해 “라스베가스에 포르노 영화를 촬영하러 갈 때 비행기에 성경을 가지고 갔는데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며 “'브리트니, 이것은 너를 위한 삶이 아니다, 내가 너를 위해 훨씬 더 큰 것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녀는 업계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2012년 12월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드 라 모라는 지금의 남편인 리차드 목사를 만나 결혼했고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상처를 줬는지 깨닫게 됐다. 

 

남편 리차드 드 라 모라는 완전히 달라진 아내에 대해 "그녀는 주님의 은총의 산물“이라며 ”누군가 그녀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 분이신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팟캐스트 Let's Talk Purity

 

현재 드 라 모라는 ‘순수를 말하자’(Let's Talk Purity)라는 이름의 팟캐스트를 통해 포르노 업계의 어둠과 실상을 밝히는 작업도 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성에 대한 질문, 개인적인 순결의 투쟁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드 라 모라는 "'내 죄가 내 삶을 망가뜨렸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망가진 삶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하지만 하나님이 내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셨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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