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행, 코로나19에 ‘맛집’ 대신 ‘둘레길’로 간다

최정은 기자 최정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17:36:50
  • -
  • +
  • 인쇄

 

▲경상남도 함양군 개평마을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농촌관광 체험 횟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관광 방식은 '맛집 체험'에서 야외로 나가는 '둘레길 걷기'로 바뀌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한 '2020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농촌관광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농촌을 방문해 관광을 체험한 국민은 10명 중 3명으로, 농촌관광 경험률은 201841.1% (온라인 조사)에서 202030.2%(면접 조사)로 줄었다.

 

농촌관광 횟수도 1인당 연간 2.3회에서 0.9회로 감소했고 연령별로는 20대의 경험률이 38.8%에서 19.1%로 크게 줄었다.

 

재방문하는 농촌 관광지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9.9%2018년 조사 결과(40.0%)보다 감소했으며, 평균 지출액도 2018136884원에서 9341원으로 줄었다.

 

선호하는 활동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맛집 방문(72.0%)', '둘레길 걷기(70.3%)' 순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둘레길 걷기(64.5%)', '·특산물 직거래(63.4%)', '맛집 방문(61.6%) 순으로 바뀌었다.

 

농촌 관광목적은 '일상탈출과 휴식(32.2%)', '즐길거리와 즐거움을 찾아서(22.7%)', '농촌 자연경관 감상(10.8%)'을 위해서가 많았다. 농촌관광 전반적 만족도는 74.8점이었으며, 2018(69.8)보다 높았다.

 

김상남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일상 회복 후 농촌관광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농촌관광이 활성화되도록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정은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