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외벽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전면 철거”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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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건물 /사진 =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 동 전체를 모두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 철거에서 준공까지는 약 7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1일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대책이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주 예정자의 요구인 화정동의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가 올해 1130일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 결정됨에 따라 입주가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일 HDC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장은 주변 민원과 철거 방법, 그리고 인허가 과정 등을 포함해서 70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이후 유가족 배상과 수습 등에 투입한 비용은 1750억원이다. 여기에 전면 철거 비용, 입주예정자에 대한 주거비원비 등도 포함하면 추가로 2000억원 가량이 더 들 예정이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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