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총회 농어촌부, 농어촌교회 119곳 지원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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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사진= 새로남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총회) 농어촌부가 회기 막바지까지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교계는 "예장총회 농어촌부가 지난 7월15일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임원회의를 통해 119개의 농어촌교회에 재정지원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회기 중 농어촌부에 재정 신청을 한 농어촌교회는 모두 121개다. 

 

농어촌부는 "재정지원 신청을 한 121개의 교회 가운데 연속 3회 이상의 지원을 받은 교회 2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119개의 교회에 대해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며 "현재 재정 지원 신청을 한 교회의 목회자들은 월 사례비 50만원 이하인 교회들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회의에서는 부족한 재정에 대한 고민이 문제였다. 

 

현재 총회에서 농어촌교회 지원금으로 농어촌부에 책정한 예산은 연 1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한국농선회에 지원하는 2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예산은 9800만원이다. 

 

임원들은 지원신청을 한 모든 교회에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어 선정 과정부터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로 임원회의의 진행이 쉽지 않자 농어촌부장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는 선뜻 지원금을 보태기로 하며, 나머지 21개의 교회에 대해 지원을 책임지기로 했다.

 

오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교회들이 어렵지만, 농어촌교회의 어려움이 더 크지 않겠나"라며 "재정 신청을 한 교회들마다 모두 절박한 사연이 있을 텐데, 어느 교회는 지원하고 어느 교회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가자는 생각으로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갈수록 피폐해지는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도시교회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동반성장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제102회기, 제103회기, 제104회기에는 각각 87곳, 95곳, 86곳의 교회가 지원신청을 하는 등 몇 회기 전만 하더라도, 매 회기 재정 신청을 하는 농어촌교회는 약 90개 교회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제105회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정 지원신청을 한 교회가 121개에 달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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