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열방] 美 교회, 우크라 난민 수천 명에 피난처 제공 外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5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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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100명의 교인들 집에 우크라 난민 수용 등 도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갈보리교회가 멕시코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에서 넘어오는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3(현지시간) 전했다. CP에 따르면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캘리포니아 출라비스타에 있는 샌디에이고 갈보리교회는 현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구조활동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를 도왔다. 또 몇 주 전에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통해 도착하기 시작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 갈보리교회의 필 멧저 목사와 교회 성도들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국경을 통해 오는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피플 센터라는 교회 어플을 통해 번호를 매기는 시스템을 개발해 디지털 라인을 구축했다. 덕분에 의료 응급상황에 처한 이들을 최전선에 배치하고 많은 수의 난민들을 교회와 100명의 교인들의 집에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선교단 납치한 아이티 갱단 두목, 미국으로 인도

 

지난해 미국 선교단을 납치했던 악명 높은 아이티 갱단 두목이 미국으로 넘겨졌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티 경찰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갱단 ‘400 마우조의 두목 제르미니 졸리가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 항공기편으로 미국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400 마우조는 현재 아이티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조직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미국인 16명과 캐나다인 1명으로 이뤄진 선교단을 납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두 달 만에 모두 풀려나거나 탈출했다. 지난달 말 실종된 아이티 주재 도미니카공화국 외교관 역시 400 마우조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갱단 두목인 졸리의 경우 이미 여러 해 전에 체포돼 수감 중이었지만 옥중에서 계속 조직을 이끌었고, 미국은 지난달 말 자국민 납치와 무기 밀반입 등의 혐의로 졸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400 마우조는 최근 포르토프랭스 북부에서 다른 범죄조직과 영역 다툼을 했는데 20명 넘는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 ‘로 대 웨이드무효 되면 26개주서 낙태금지 할 것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해 온 로 대 웨이드의 기존 판례를 무효화할 경우 미국 50개 주 중에 26개 주가 낙태를 사실상 금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미국의 낙태 옹호 단체인 미 구트마허연구소는 지난 2(현지시간) 언론에 보도된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판례 폐기 초안 입수 보도 이후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집계했다. 해당 26개 주 중 22개 주는 로 대 웨이드판결 이전에 낙태를 금지한 법이 있었지만 대법원 판례에 따라 시행하지 못했거나, 판례 파기 시 곧바로 낙태 규제를 시행할 수 있는 관련 조항을 담은 법을 마련했거나,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등 규제를 갖고 있다. 또 플로리다, 인디애나, 몬태나, 네브래스카 등 4개 주는 판례 파기 시 낙태를 금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로 분류됐다.

 

로잔운동’, 50주년 맞아 2024년 한국서 대회 개최

 

스위스에서 시작된 로잔운동이 50주년을 맞는 2024년 제 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4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한국로잔위원회는 4일 인천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 열리는 4차 로잔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로잔운동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의 주도로 전개된 후 2차 대회는 89년 필리핀 마닐라, 3차 대회는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케이프타운의 3차 대회에서는 전 세계 198개국에서 42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 복음화 방안을 논의했다. 4차 로잔대회는 아시아 교회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922~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대회 주제는 함께 듣고, 모이고, 행동할 기회. 복음화 방안은 물론 기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사회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경없는기자회, “북한 언론 자유, 세계 180개국 중 180

 

북한이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조사 대상 180개국 가운데 최하위인 180위를 기록했다고 4일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VOA에 의히면 국제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FS)3일 발표한 ‘2022 세계 언론자유 지수보고서에서 북한은 100점 만점에 13.92점을 받아 18.72점으로 179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가장 권위적인 정권 중 하나인 북한은 정보와 독립적 언론을 엄격히 금지하는 정보 통제국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에서는 정부의 공식 대변자 역할을 하는 조선중앙통신이 언론들을 위한 유일한 뉴스 공급자이며, 정권이 정보의 생산과 배포를 엄격히 통제하고 독립적인 언론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 정권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가 널리 사용되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인트라넷 안에서 통신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개발했다며,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의 온라인 매체를 접하려 하다가 강제수용소에 보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당과 다른 입장을 보이는 기자들은 체포되고 추방되며 강제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처형당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투데이=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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