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합심으로 평등법안 철회 촉구한다"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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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법 기자회견/ 사진= 이상민 의원 SNS 갈무리.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성경에 따르면 가정은 남녀가 함께 이루어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창조 질서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다"

 

지난 6월 16일 이상민 의원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에 대해 주요 교단들이 반대 목소리가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평등법안은 건강한 가치관과 전통을 훼손하고 역차별을 조장하며, 다수의 평등권을 침해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평등법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가정을 이루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면서 "동성애 반대에 관한 의견 표명조차 불법으로 규정하는 과잉 입법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등법의 철회를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도 전북 전주에 위치한 양정교회에서 ‘평등법 반대·철회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서는 특강 시간을 통해 서헌제 한국교회법학회장과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변호사가 평등법안의 독소 조항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내놓았다.

 

서 회장은 대처방안에 대해 교단 및 연합기관의 공동대응, 법안 검토의견서 국회 제출, 국회의원 면담 등 여러가지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앞서 박문수 총회장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기침은 “다수의 국민이 사회의 기본 구성인 가정에 해악을 끼치는 동성애 폐단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고, 평등법에 의한 역차별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한국교회와 기침의 의견을 존중해 평등법 발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대신, 합신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미 평등법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또 예장 통합, 예장 백석,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도 평등법 반대 대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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