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퓨리서치센터, 개신교인 '절반' 일상예배 회복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0:50:44
  • -
  • +
  • 인쇄

▲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미국내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절반' 수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일상 예배 활동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한 리처치기관의 조사 결과를 통해서다.  

 

최근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미국내 교회에 다니는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약 49%가 코로나19와 관계 없이 일상의 대면 예배 등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 달에 최소 1~2회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과 다름 없이 개방된 교회와 예배당을 통해 일상의 예배 활동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본인이 참석하는 교회가 코로나19와 상관 없이 자유롭게 개방돼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개신교와 침례교, 가톨릭 교회 등이 각각 20%와 14%, 19%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대면 예배도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전체 미국내 기독교 신자 중 약 64%가 대면 예배 장소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같은 조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퓨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종교 신자와 복음주의 개신교인 등은 자신의 교회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제한 없이 개방돼야 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성직자들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권유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성직자가 예배중 백신 접종을 권장한 비율은 침례교가 64%로 가장 높았고 개신교인과 가톨릭이 각각 42%와 21% 등을 기록했다.

 

반면 해당 조사 결과 미국내 기독교인의 약 54%와 개신교인의 70%이상은 교회 예배 참석시 성직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련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NBC는 미국내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백인 개신교인의 약 6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된 초창기엔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묘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