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人] "모든 영광 하나님께"...필리핀 복싱 전설 파퀴아오 은퇴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0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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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 / 사진= 연합뉴스.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함을 항상 믿고 신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랍니다"

 

최근 자신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2)는 "신은 언제나 선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파퀴아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8개 부문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복싱계 전설적인 인물이다. 필리핀의 현역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선수 생활을 병행했을 만큼 권투에 대한 열정을 남달랐다.

 

은퇴 발표에서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파퀴아오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4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님이 없었다면 복싱 경력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함을 항상 믿는다신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팬들과 필리핀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어 그는 "복싱 글러브를 내려 놓으며 전 세계특히 응원해준 필리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6년 간 12차례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파퀴아오는 통산 72전 62승 8패 2무의 화려한 전적을 갖고 있다. 62승 가운데 39승은 KO승이었다.


파퀴아오는 나에게 이 모든 것을 훈련하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주님은 나에게 넘치는 축복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퀴아오는 내년 5월 필리핀 대선에 도전할 예정이다현 상원의원인 파퀴아오는 최근 집권당 피디피(PDP)라반에서 자신이 이끄는 분파의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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