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열방] 전세계 교회 지도자들, "아프간 위해 중보기도 해달라"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1 02: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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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최근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이 어느덧 아프간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그들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프간 내에 있는 기독교인 및 기타 소수 민족들이 심각한 박해에 빠질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 상황을 기도로 극복하기 위해 함께 중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아프간을 탈출한 후 지난 15일(현지시각) 탈레반은 아프간 대통령궁을 손에 넣고, 앞으로 이루어질 통치 방식에 대해 보다 개혁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세계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아프간의 이슬람 토후국이라고 말하는 탈레반이 이슬람 법인 샤리아를 이용해 통치 할 것이라며, 약 20년 전의 과거를 떠올리고 우려했다. 

 

더불어 복수의 사람들은 이번 아프간·탈레반 사태에 대해 지난 20여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주둔중이던 미군이 철수하여 벌어진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아프간의 한 교회 지도자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기독교 인구를 말살”할 것 이라며 "우리는 지금 당장이라도 탈레반이 기독교인들이 말살 할까 두렵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년 전 탈레반이 지배하던 시기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없었지만, 현재 우리는 5000~8000명의 지역 기독교인들이 있으며, 그들은 아프간 전역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위험에 처한 아프간 사람들을 위해 성도들이 기도하는 방법을 지침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루클린 태버내클 교회와 타임스퀘어 교회 등 대형교회들은 교인들에게 아프간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적극적인 당부를 했다. 

 

짐 심발라(Jim Cymbala) 브루클린 태버내클(The Brooklyn Tabernacle) 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18일 SNS을 통해 "아프간에 있는 인도주의 자원봉사자들, 미군, 그리고 아프간을 벗어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특히 많은 혼란과 고통을 겪는 아프간 사람들에게 복음이 퍼지고, 마음이 변화하여, 위로와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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