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열방] 美 레이크우드교회, 태풍 '아이다' 수재민에 쉼터 제공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4 0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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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우드교회에서 준비한 쉼터에 수재민이 모여 있다/ 사진= 레이크우드교회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지난 8월29일(현지시각) 4급 태풍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덮쳤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교회는 수재민 약 140명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주에 4급 태풍 '아이다'가 올라와 주민 약 140명이 교회에서 마련한 야간 대피소를 찾았다며, 교회는 이들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레이크우드교회 구호활동 담당 매트 오스틴 전무는 “폭풍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지난 금요일, 우리는 루이지애나주와 뉴올리언스에서 넘어 온 수재민들에게 장소를 제공해, 피난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그는 “레이크우드교회의 쉼터는 단기 보호소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당분간 아이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수용하고, 식사도 제공 할 계획이며, 또한 이웃 교회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대응해 도울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CP는 "레이크우드교회의 예배당은 1만6800석 규모의 경기장을 포함하고 있다"며 "과거 컴팩센터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농구 경기장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레이크우드교회는 예배당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재해 기간동안 수천명을 수용이 가능한 수백개의 방과 함께 거처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레이크우드교회는 아이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약 500차례 이상의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한 레이크우드교회를 방문한 1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에게도 구호품을 보급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본토를 직접 강타한 4급 태풍 아이다는 시속 150마일(약 241km)의 강풍으로 이루진 역대급 허리케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미 미시시피 내륙을 지나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집과 도로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최소 2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100만명이 이상의 가구가 정전된 바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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