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허가심사 "투명성 높인다"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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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와 동시에 업체에 의견조회 시행

▲ 사진 =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의 알권리 및 심사결과의 투명성을 보이기 위해 의약품 허가심사 관련 정보공개 절차를 간소화 한다.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 및 심사 결과를 간소화시켜 공개시기를 단축하고 공개율을 높이겠다고 21일  밝혔다.


의약품의 허가를 받은 후 별도의 공개절차를 가졌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허가와 동시에 업체에 의견조회를 시행 할 수 있도록 한게 골자다. 


또 허가 신청 후 여부에 대한 확인 방법도 간소화 한다. 신청업체는 전자민원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업체가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전면 비공개로 설정되었던 품목들도 해당업체의 요청이 있을 시 최소한의 행정사항 및 의약품 정보 등을 공개해 사전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필요한 업무 누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처 측은 "이번 개선조치를 통해 의약품의 허가심사 결과 공개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앞으로도 의약품의 허가 및 심사과정에 대해서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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