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연이어 모더나··· 코로나19 예방 백신 기대↑

김산 / 기사승인 : 2020-11-17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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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oderna 홈페이지 갈무리.전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에 이어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95%에 육박하는 감염 예방 효과를 나타내 화제다.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현지시간 16일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결과 바이러스 감염 예방률이 약 94.5%에 달한다고 전했다. 




임상 3상은 백신의 승인 전 마지막 단계란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모더나의 이번 3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참가자 중 백신후보의 효과를 알기위해 백신 후보 물질을 2회 접종한자와 가짜약을 접종한자로 나누어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임상 3상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사례 나타났다. 95명 중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 나머지 90명은 가짜 약을 접종한자들이었다. 또 참가자 중 중증환자는 11명이 나타났으며 모두 가짜약을 접종한 자들이었다.




아직까지는 심각 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지만 비교적 가벼운 통증인 두통, 관절통, 피로 및 일부 부위의 통증 등을 수반하기도 했다는게 외신이 전한 모더나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모더나사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사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됐지만, 보관방법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사의 백신은 -70℃의 초저온에서 보관하는 반면 모더나사 백신은 2.2℃∼7.8℃의 냉장고에서 최대 30일간 보관이 용이하다. -20℃에서는 최장 6개월까지 보관가능하다. 백신 보관방법의 혁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모더나사 측은 “빠른시일 안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신청 할 계획이며 백신의 안전성 분석은 FDA 기준으로 11월 중 끝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가 지나기 전 약 2000만회(1000만명분)를 투여 할 수 있는 분량을 공급 할 수 있다"며 “2021년에는 약 5억~10억회 투여분을 생산하여 세계적으로 공급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모더나사와 약 1조6980억원(15억2500만달러)규모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부 중동국가들도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더나사의 백신가격은 지난 8월 1회 투여분 당 32∼37달러 우리나라돈으로 약 3만5000원∼4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대량구매시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게 복수 이상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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