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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인정전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
[세계투데이 = 최정은 기자] 고풍스러운 궁궐에서 단풍을 즐기고 문화행사도 함께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이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을 포함해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 단풍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 '상상의 정원'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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