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대란’에…서울시, 심야 할증 ‘자정→밤 10시’ 검토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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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서울시가 심야 할증 시간대를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택시 요금 심야 할증 시간대를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늘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는 택시 기사들의 야간 운행을 늘릴 유인책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법인택시 기사 수는 2640명으로 20191(31130)보다 1만 명 이상 줄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자 택배 등 다른 직업을 선택한 기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해외 사례도 있다. 미국 뉴욕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택시 기본요금에 0.5달러,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기본요금에 30%20%를 더해 요금을 받는다.

 

하지만 심야 할증 시간대 연장은 택시정책위원회 자문과 공청회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로 심야 할증 시간대를 확대하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택시 요금 심야 할증은 1982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시간대 변동 없이 계속 운영돼왔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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