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유망 중소기업에 250억원 지원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3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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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자율주행차 등 유망산업

▲ 사진 =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정부가 건설교통분야 유망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나선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 드론, 자율주행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1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신규과제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연구역량 악화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개발(이하 R&D) 지원 예산을 작년 대비 약 4.6배가량 증액시킨 바 있다.
 

10대 산업은 스마트시티, 녹색건축, 스마트건설, 공간정보, 드론, 자율주행차(미래차), 자동차 애프터마켓, 철도부품, 스마트물류, 프롭테크 등이다. 이들의 R&D를 위해 국토부가 확보한 예산은 총 265억원 규모다.

 

지원조건도 완화했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의 경우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에게 최대 4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 경우 창업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출원 특허 보유기업도 신청 할 수 있게 했다.

 

유망기술개량 및 시제품 제작과 검증 등을 개발한 중소기업에는 최대 13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민간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에도 추가 기술개발 및 인증과 현장적용 등의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통합지원도 하며 이에 따른 지원금은 최대 20억원까지의 자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연구기간 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연구 실증장소를 제공하도록 하는 수요기관 연계형 과제에도 최대 13억원까지 지원한다.

 

국토부 측은 “새롭게 지원하는 이번 연구비 지원의 제안서 접수는 오는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후 선정평가를 거쳐 순차적인 자금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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