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선교사 파송식 온라인으로 개최한 美 남침례교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3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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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파송 될 79명 선교사 IMB 임명
▲사진 = IMB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미국 남침례교가 새로운 선교사 79명을 파송하기 위한 파송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화제다.

 

최근 미국 뱁티스트프레스는 지난 18일 미국 남침례교(이하 SBC)는 페이스북과 더킹덤 앱을 이용해 79명의 새 선교사 파송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사전 녹화로 진행됐으며, 앨라바마 남녀 합창단과 쉐이드마운틴 침례교회 합창단이 각각 ‘No More Night’, ‘Total Presentation’을 부르며 파송을 축하했다.

 

SBC 국제선교회위원회(이하 IMB) 폴 치트우드(Paul Chitwood)회장은 “오늘 밤 79명의 선교사들이 새로 파송되어 흥분된다"며 "기도와 기부를 통한 여러분의 관대함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선교사들을 보내고 지원해 줄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상은 전 세계에서 매일 15만 4937명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채 죽고 있다고 말하며, 파송 될 선교사들의 간증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태국으로 파송 될 오클라 노르만의 벧엘침례교회 소속의 로버트-엘리자베스 본(Robert and Elizabeth Bourne) 가정은 "단기선교에서 예수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처음 만났다"며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우리를 흔들어 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인 로버트는 "의료봉사 선교사로서, 직업을 통해 사람들의 육체를 치유하며 예수를 전할 계획이다"고 고백했다.

 

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 선교사로 파송 될 예정인 오하마의 엠마우스 성경교회 소속인 조쉬-레베카 스토리(Josh and Rebekah Storey) 가정은 “그분은 당신의 부름에 응답 할 수 있도록 평생 동안 우리를 준비해 오셨다”면서 “우리는 아버지에 의해 부름을 받고, 복음에 의해 강권을 받으며, 아들에 의해 위임되어, 성령의 권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 파송 될 79명의 선교사들은 IMB가 임명했으며, 미국 21개 주에서 파송을 받아 IMB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8개국으로 파견돼 봉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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