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회연합회, 방역 수칙 적극 준수하기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0 1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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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교회연합회·목포시, 코로나19 대응 간담회 개최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기독교교회연합회와 목포시가 함께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목포시 교회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광주 및 전남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정부에서 10일부터 교회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시행중이고, 범정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교회에서도 가급적 집회를 자제 할 것을 요청한다"며 "부득이 집회를 진행 할 때에는 정규 예배 이외의 종교 소모임 및 단체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반드시 주요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독교교회연합회 관계자들은 정부와 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며 "하루 빨리 상황이 진정되어 일상 회복과 함께 건강한 목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3일 지역 내 약 500개의 종교시설에 소규모 모임 자제, 출입자 발열체크 및 개인위생준수(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를 요청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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