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도 8월 이후 재개 가능성…마라톤 클래식 개최 불투명

김효림 / 기사승인 : 2020-05-16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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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월 예정됐던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취소된 대회는 2021년 일정에 포함되며,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의 미드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시즌을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의 건강 문제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15일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을 취소하고 7월 23일 막을 올리는 마라톤 클래식으로 2020시즌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라톤 클래식 토너먼트 디렉터인 주드 실버먼은 16일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무관중 경기로는 대회를 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실버먼은 "경제적인 이유로 무관중 경기를 치러서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감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외에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8월 PGA 챔피언스투어와 2부 투어 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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