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넷플릭스 순익 증가세...구글·아마존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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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요 인터넷기업 이른바 'FANG'( 페이스북 ·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지난 3분기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 셔터스톡) |
미국 주요 인터넷기업인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넷플릭스·구글) 지난 3분기 기업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은 3분기 매출이 405억달러(약 47조3억원)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매출호조에 비해 수익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당기 순이익은 71억달러(약 8조2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아마존도 매출은 늘었다. 3분기 매출이 699억8천100만달러(약 81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그러나 아마존의 순익은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만큼 투자 비용도 늘어 순이익은 21억달러(약 2조4천억원)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반면 페이스북 3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60억9천100만달러(약 7조1천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페이스북의 매출도 176억5천200만달러(약 20조6천억원)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은 52억달러(약 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순익은 6억6천500만달러(약 7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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