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제10회 한-인니 영화제 연다..강소라 홍보대사

홍정원 / 기사승인 : 2019-10-10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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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5개 도시서 개최
최신 韓영화 15편 상영

 


▲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영화제 포스터. CJ CGV 제공

 


CJ CGV가 주관하는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영화제가 열린다.


 


CJ CGV(대표 최병환)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에서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Korea Indonesia Film Festival, 이하 한-인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인니 영화제는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둥, 족자카르타, 메단, 수라바야 등 5개 지역 CGV에서 열린다. 배우 강소라가 홍보대사로 참석한다.


 


이 영화제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CJ CGV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K팝, K드라마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무비를 통해 한류 문화를 알린다. 매년 현지 제작사와 배우들을 비롯해 여러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에선 개막작인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비롯해 <엑시트> <타짜: 원 아이드 잭> <극한직업> <걸캅스> <사자> <기생충> <악인전> <봉오동 전투> 등 15편의 최신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끌루아르가 쯔마라(Keluarga Cemara)> <두아 가리스 비루(Dua Garis Biru)> <수니(Sunyi)> <딜란 1991(Dilan 1991)> 등 인도네시아 영화 5편도 소개된다.


 


지난 9일 자카르타 CGV그랜드 인도네시아(GI)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는 CJ ENM이 현지에서 제작한 인도네시아판 <써니>인 <베바스(Bebas)>와 원작인 한국영화 <써니>가 동시 상영됐다. 극중 하춘화 역의 배우 강소라와 <베바스> 주연 배우들이 관객과 만나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강소라. CJ CGV 제공

 


강소라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써니>가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돼 개봉했는데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라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 콘텐츠 협업이 활발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해외에서 많은 애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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