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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아시아선수권 카자흐스탄전에서 슛을 던지는 심해인(부산시설공단).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는 24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이틀째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29-25로 이겼다.
전날 북한을 39-21로 대파한 우리나라는 2연승으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북한 외에
개최국 중국과 태국, 홍콩 등 6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풀
리그를 벌여 우승팀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한국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가면
남녀를 통틀어 핸드볼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쌓는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복병'으로 꼽힌 카자흐스탄을 제압,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중국과 경기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전날 홍콩을 30-16으로 물리친 카자흐스탄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25일 하루를 쉬고 26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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